[뉴스포커스] 내일 새벽 한미정상회담…백신·북한 등 핵심의제<br /><br /><br />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펠로시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만나 양국의 코로나19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.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,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으로 한미정상회담을 갖게 되는데요.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부터 짚어주시죠.<br /><br /> 미국 방문에 매번 함께 했던 김정숙 여사가 빠지고 경제사절단이 동행을 했는데요.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두 정상 모두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클 것 같은데요. 사실 양국 모두 이번 회담을 통해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입니다. 미 백악관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여러 의제들이 다뤄질 것이라고 발표를 했는데요. 그 중에서도 북한이 중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. 미국과 한국이 관심을 두는 중심 의제가 조금 다를까요?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한국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처음 발의가 됐는데요.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이야기도 담길까요?<br /><br /> 아무래도 현재 우리의 큰 관심사는 백신입니다. 오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미 간 백신 문제 회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데요. 어느 정도는 미국과 백신 협상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도 되겠습니까?<br /><br /> 미국 측에서는 반도체나 배터리에 있어 한국에 도움이 필요할 텐데요. 이와 관련해 우리 측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까요?<br /><br /> 보통 한미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핵심 의제는 북한 문제인데요. 커트 캠벨 북태평양 조정관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미국의 새 대북정책은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싱가포르 합의를 토대로 한다고 밝혔습니다. 이 부분이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인지가 관건 아니겠습니까?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사실 한미 간 입장이 다른 사안들도 많아 긴장 국면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.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인권 문제가 그렇고요. 중국 쿼드 참여 문제도 있습니다. 이런 문제들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뤄지게 될까요?<br /><br />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공동기자회견이 열립니다. 공동성명에는 담기지 않았어도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돌발 질문들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. 어떤 내용들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최근 바이든 행정부에서 '대북정책 재검토 결과 설명을 위해 북한에 접촉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북한에서는 "잘 접수했다"는 반응 이외에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. 북한도 분명 내일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을 텐데요. 북한은 언제쯤 반응을 보일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